전공자는 왜 들었대? 전공자의 점프업 연대기

적당한 수준으로는 절대 개발자로 취업할 수 없어요.

백엔드 취업 스쿨 | 김동역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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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붙은 취업 시장, 이제 더이상 전공만으로는 취업하기 힘든 시대가 되었어요. 특히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도 학교마다 다른 커리큘럼,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지만 취업을 위해 쌓아야 하는 기술 스택, 포트폴리오를 쌓기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까지. 오늘은 이 모든 것을 효율적으로 끝내고 효과적으로 취업한 백엔드 취업 스쿨 수강생 동역님을 만나보았어요. 전공을 해도 취업을 위한 점프업이 필요하다는 동역님의 이야기를 지금 함께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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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취업 스쿨 김동역님

백엔드 취업 스쿨 김동역님

안녕하세요, 동역님. 취업을 정말 축하드려요!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소프트웨어학과를 전공해서 백엔드 취업 스쿨 11기를 수료하고 스타트업 백엔드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김동역이라고 합니다.

엇, 전공자시군요! 소프트웨어학과면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는 다 배우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제로베이스를 찾게 되셨을까요?

제가 졸업 전까지는 원래 프론트엔드 개발자 쪽으로 준비를 했었어요. 그래서 경험도 다 프론트엔드로 쌓았는데 하면 할 수록 적성과는 거리가 멀더라고요. 그래서 백엔드 쪽으로 방향을 바꾸기로 결심을 했어요.

제가 관련 전공을 잘 몰라서 그런데, 대학에서 프론트엔드/백엔드 다 배우는 게 아닌가봐요?

그렇게 배우지는 않아요. 언어 자체를 배우는 느낌이죠.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는 언어 말고도 프레임워크나 다른 도구들을 다뤄야 하는데 그런 건 이제 알아서 해야 해요. 취업할 때 쓸 사이드 프로젝트도 알아서 찾아야 하고요.

사이드 프로젝트까지요? 전공 수업에서도 팀 프로젝트 진행하지 않나요?

하긴 하죠. 그런데 그때도 알아서 해야 돼요. 교수님이 조언을 주시긴 하지만, 개발 과정 자체는 알아서 해야하는 부분이 컸던 것 같아요.

다른 전공자 수강생분들을 만났을 때, 취업하기 위한 기술 스택과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달라 당황했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동역님의 경우는 어땠나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프레임워크 같은 건 딱히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았고요. Java는 배웠지만 Spring은 안 했어요. 그런데 요새 백엔드 채용 공고보면 지원 자격에 ‘Java/Spring Boot를 활용한 웹 서버 개발 경험이 있으신 분’ 이렇게 많이 적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대로는 취업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도 전공을 하시고, 기본 프로그래밍 언어도 알고 계시니까 독학이나 다른 강의도 고려해보셨을 법한데 어떻게 부트캠프를 고민하게 되셨어요?

저를 조금 더 이끌어 줄 시스템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단순히 공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러기에 독학은 막막한 부분도 컸어요. 적어도 제로베이스 같은 부트캠프는 체계가 갖춰져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니까 빨리 선택했죠.

요새는 개발자 부트캠프도 굉장히 많은데 제로베이스를 결제까지 한 이유가 있나요?

처음엔 백준 님, 나동빈 님과 같은 코딩 테스트 출제진분들을 보고 눈에 딱 들어왔어요. 그렇게 한 번 보게 되었는데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 좋더라고요. 중요한 건 커리큘럼이 다른 곳에 비해 요즘 거(?)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바로 나가서 취업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었다고 생각해요.

또 100% 취업까지 보장되어 있으니까 선택 안 할 이유가 없었죠.

전문적인 코딩테스트를 만드는 제로베이스 출제 위원단

전문적인 코딩테스트를 만드는 제로베이스 출제 위원단

그래도 적지 않은 수강료잖아요. 수강 전에 걱정되는 부분은 없으셨나요?

뭐.. 등록금보다는 적어서 크게 느껴지진 않았는데요. (웃음) 농담이고요. 적지 않은 수강료니까 그만큼 나에게 해주는 게 많겠지라는 기대감이 있었죠. 그 정도면 투자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수강을 해보시니 기대했던 부분이 좀 채워지셨는지 궁금하네요.

네. 제가 다른 부트캠프를 해본 적은 없지만, 충분히 취업을 위해 신경 쓴 커리큘럼인게 느껴졌어요.

일단 코딩 테스트가 좋았어요. 저는 코딩 테스트가 프로그래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꾸준히 안하면 까먹거든요. 그런데 제로베이스를 통해 꾸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으니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포트폴리오도 프론트엔드랑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자로서 필요한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전공에서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셨을텐데, 제로베이스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와 차이가 있던가요?

맞아요. 졸업 프로젝트를 팀으로 진행했었어요. 그런데 좀 민망하긴 하지만. (머쓱) 졸업 프로젝트 할 때는 깃을 잘 못 썼어요. 쓰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대충 썼죠. 그런데 제로베이스 커리큘럼 중에 깃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과정이 있었어요. 그걸 보면서 깃을 쓰는 방법에 대해 이해를 했고, 그 후부터는 능숙해진 기억이 나네요.

개발자 협업을 위해 거의 필수로 알아야 하는 도구를 이제라도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동역님 학습 이미지

동역님의 깃허브 사용 이미지

도움이 되셔서 다행이네요!
그래도 그렇게 진행한 졸업 프로젝트로 포트폴리오를 만드신 경험이 있으셨겠네요?

아마 좀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진작에 만들었을 것 같긴 해요. 근데 저는 학교 수업만 듣느라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더 하지 않았다보니까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포폴을 하긴 했어도, 요즘 취업 시장이 너무 어려워서 대학에서 그냥 좀 적당히 한 수준으로는 취업 절대 안되거든요. 포트폴리오는 수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개인이 알아서 해야하는 부분이 큰데, 아무리 전공자라도 막막한 부분이 있죠.

하긴.. 그렇겠네요. 또 실무 경험을 원하셔서 제로베이스를 찾아주신 만큼, 포트폴리오에 넣을 경험도 필요하셨을 것 같고요.

맞아요. 포트폴리오도 아무 경험도 없이 만들 수 없잖아요. 프로젝트가 있어야 채울 수 있죠. 중간에 언어가 바뀌면 관련 프로젝트를 또 그 언어로 만들어야 하는데, 프론트엔드에서 백엔드로 전향한 저같은 경우에는 그런게 더 필요했어요.

알아서 포트폴리오를 만드시다가 현직자 멘토님의 피드백을 받게 되셨는데, 어떠셨어요?

멘토님들은 저희같은 취준생이나 수강생들보다는 훨씬 경험도 많고 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신 분들이잖아요. 그런 분들에게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좋았어요. 수료하고 프로젝트를 넣어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도 첨삭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특히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었을까요?

제가 팀 프로젝트에서 담당한 부분 정도만 기입을 했었는데, 멘토님이 그 부분을 작성한 것은 좋으나 각각의 과정에서 기능 구현 방법이나, 트러블 슈팅에 대해서도 적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좀 더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역님의 팀 프로젝트 중 일부

동역님의 팀 프로젝트 중 일부

오, 확실히 현업에 계신 분들이라 취업에 필요한 조언을 해주시는 것 같네요. ㅎㅎ
취업하신지는 거의 한 달을 앞두고 계신데, 실제로 수강한 내용이 실무에 정말 도움이 되기도 하는지 궁금해요!

그렇더라고요. 아직 교육을 받고 있어서 서버를 만들어보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백엔드 강의를 듣고 그룹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 덕분에 시작하는 단계에서 더 도움이 되고 있어요.

안 했다면 몰랐을텐데 그 프로세스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게 체감이 돼요.

그럼 경험자의 입장에서 대학과 제로베이스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제로베이스가 좀 더 실무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알려준다고 생각해요. 대학에서는 아무래도 시험에 내려고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들도 교육 과정에 들어있다고 느꼈거든요.

그리고 사실 이 질문을 면접에서도 받았는데요. 대학은 전공 지식을 좀 더 깊게 배우는 곳이라면 제로베이스는 실무적인 지식을 알게 하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동역님 이미지

그렇네요! 아무래도 교육 목적의 차이가 있어서인 듯 해요.
그러한 제로베이스를 한마디로 표현해 주실 수 있을까요?

‘취업 한파를 녹여주는 난로’라고나 할까요? 최근에 취업한 입장으로서 요새 취업하기 되게 힘든 것 같거든요. 한파를 넘어선 빙하기 느낌인데, 이걸 난로처럼 녹여줄 수 있는 도움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넘어가기 전에, 동역님의 친구나 가족이 백엔드 취업 스쿨 수강을 고민한다면 추천해 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추천해 줄 만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취업한 산증인이 있잖아요. 잘 따라가면 정말 취업시켜주니까, 취업을 위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주니까 추천할 것 같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동역님처럼 전공만으론 부족하게 느껴지거나 개발자를 하고 싶은데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언 혹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

개발자를 하고 싶다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수강료를 긁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절실하다면 그렇게 비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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